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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귀해진 입주 후 아파트 인테리어 촬영



입주 후 인테리어 사진촬영

아파트 인테리어 촬영을 진행하면 80% 이상은 입주 전 공사 완료 현장을 촬영하게 됩니다. 입주 후 가구들이 배치된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그나마 20%의 귀한 입주 후 촬영이 취소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외부인이 집안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요즘 상황에선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하지만,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소상공인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도산 위기에 처한 곳이 즐비합니다.

코로나19 침공

코로나의 여파는 피운포토의 활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촬영이 아니면 최대한 연기하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한 상업 촬영 레슨이 아니면 연기 및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미 사진 부문은 무기한 연기된 클래스도 있습니다. 그나마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인테리어 사진 촬영이 생계를 위한 밥벌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의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겨울이 지나면 그 수요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위기를 이겨내는 DNA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응원하며, 저 스스로에게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달라진 인테리어 촬영 현장 분위기

아파트 인테리어 사진촬영은 디자인 업체별 특성을 맞추는 초기 몇 회 분의 촬영이 끝나면, 비교적 변수 없는 루틴(routine) 한 촬영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 촬영을 진행하기도 하고, 담당자가 참관을 하더라도 거의 비대면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됩니다. 코로나19는 그나마의 대면 기회도 가능한 줄이도록 만들었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소통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서로 주고받고, 촬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거래를 시작한 업체의 경우는 아직도 얼굴을 잘 모르는 대표님과 담당자님이 있습니다. 마스크가 얼굴의 반 이상을 차지하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의 심각성과는 상관없이 계절은 바뀌어 봄이 찾아오고, 학생들을 위한 사진 강의 요청도 들어오고 있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강의가 취소될까 봐도 걱정이지만, 안전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도 걱정입니다. 그냥 취소하면 간단한 듯 보이지만, 특히 지방 학생들에게 사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신 선생님들의 마음은 한없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입주 후 분위기 연출

위의 사진은 실 입주 후 사진이지만, 생각해보겠습니다. 화장실엔 디퓨져와 비누 디스펜서, 바닥 러그 등 간단한 소품 정도가 있습니다. 부엌과 거실엔 식탁과 소파 정도가 보이네요. 화병이 분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가 입주 후 촬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기본입니다. 입주 전 촬영이더라도 종종 식탁과 소파 정도는 미리 자리를 잡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간단한 소품을 준비해서 촬영을 진행한다면 깔끔한 입주 후 촬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실 입주 후에 깔끔한 집안 환경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는 피운포토에서 연출까지는 대행하고 있지 않지만, 고려하고 있는 부문이긴 합니다. 현장의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일 현장에 처음 방문하여 실 촬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콘셉트에 어울리는 소품을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입주 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액자, #디퓨져, #화병, #화분, #러그 등 간단한 소품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인테리어 업체별 디자인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마감에 따라서 지나치게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식탁의 등은 입주 후에 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탁이 자리를 잡아야 거실 등을 위치에 맞게 설치를 하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주 전 촬영 시 식탁 등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단한 소품들로 채워지지 않더라도 식탁과 식탁 조명만이 설치되어 있는 컷을 담는 것만으로도 입주 후 촬영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위 사진 공간에서 식탁 등과 식탁이 없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의 사진이 나의 공간을 꾸미고 인테리어 콘셉트를 결정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입주 후 촬영이 꼭 필요한 이유도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선 인테리어 시공 디자인 업체는 '네이버 리빙 항목'에 소개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간에 소개되기 위해선 비어있는 입주 전 촬영 컷만으론 어렵습니다. 가구와 소품이 배치된 입주 후의 실 사용 공간 모습이 필요합니다.

입주 전 촬영 + 간단한 소품
#액자 #화병 #양털

아래 사진은 입주 전 촬영입니다. 하지만 소파와 정수기가 미리 입주 전에 자리를 잡은 현장입니다. 이렇게 입주 후의 모습을 어느 정도 구현 가능한 현장은 간단한 소품을 활용하여 입주 후의 좀 더 자연스러운 실 사용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에 화병을 배치하고 복도 끝에는 액자를 달아둡니다. 소파에는 양털로 분위기를 만들면 완전히 비어있는 집을 촬영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소품을 준비해드리진 않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잦아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생무상을 다시 한번 느끼고, 나의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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