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UN 피운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LX 하우시스 지인 전시장 인테리어 사진 촬영했습니다.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위치한 LX 하우시스 지인 전시장의 의뢰로 상업공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매장 5층 <브라운톤 주방>



상업공간 촬영이지만 주거 공간을 소개하는 상업 매장이기 때문에 주거 공간 촬영이기도 하였습니다. 일부는 매장 분위기 소개를 위해 세트 구성이 모두 보이는 촬영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LX지인 스퀘어 강남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사진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매번 방문하면서 느꼈습니다. LX지인 스퀘어 강남은 일반 고객에게도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오히려 더 적극 어필하는 공간처럼 느꼈다면, LG베스트샵 강남 본점에 위치한 LX지인 매장은 최종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장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콘셉트 별로 마련된 전시공간은 나의 집을 어떻게 꾸밀지 아이디어를 주고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듯 조금 멀리서 때론 근접해서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묵직한 브라운톤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진촬영에서도 이런 분위기 콘셉트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사진 수업을 하기엔 이곳보다는 LX지인스퀘어 강남점이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네요. 사진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 늘 수업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인테리어 사진촬영 수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는 현장일 수 있습니다. 가끔씩 고객사의 요청으로 시공 완료된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해요. 이곳에서 수업을 한다면 주거공간을 전시해놓은 매장이지만 아파트 인테리어 촬영보다는 상업공간을 위한 촬영에 수업의 초점을 맞추게 될 듯하네요.


 

<화이트톤 주방>





5층 매장에는 LX하우시스 지인하면 떠오르는 브라운톤의 콘셉트를 구현한 주방 디자인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에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밝은 톤의 주방 디자인도 소개하고 있어요. 가전에 색을 더하는 작업은 LG가 선두에 있었던가요?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전을 작품스럽게 표현하기 시작한 건 LG가 먼저 떠오르네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빌트인 가전은 브라운톤의 인테리어와 만나서 더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밝은 컬러 디자인은 화이트 콘셉트와 만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주방은 밝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개인적으로 있었는데, 묵직한 분위기의 주방 콘셉트를 촬영하다 보니 두툼한 스테이크 요리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들 만큼 그 분위기가 매우 매력적이었어요.




 

<컬러 매칭 주방>



폴딩도어를 열면 테라스가 보이는 주거공간에 이런 디자인으로 주방을 완성한다면 매력적일 것 같아요. 이젠 가전도 인테리어의 한 요소임이 분명하네요. 가전의 색상을 공간디자인 메인 콘셉트 컬러로 구현하고 있는 듯해요. 이러한 가전에 색을 입힌 미니멀한 디자인이 처음 선보였을 때, 인테리어 공간 사진촬영을 갔을 땐, 가전만 혼자 튀어 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인대로 하고, 시공 완료 후 가전은 가전대로 구매해서 설치하니 색을 입힌 가전은 오히려 촌스럽게 표현이 되고, 인테리어와 뭔가 균형을 이루지 못해 조잡해 보이기까지 했어요. 사진 촬영하기도 더욱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요즘엔 가전을 느끼지 못하고 하나의 공간 디자인 흐름으로 촬영을 진행하니 사진 결과물도 좋아요.


 

<미니 거실>



작은 거실 공간을 디자인한 곳이지만, 저는 저희 스튜디오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했네요. 계약된 교육과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 공간이지만, 바람이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서 사진집 및 관련 도서 / 영상을 편하게 감상하고 작은 노트에 의견도 남기고 서로 이야기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요. 코로나로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젠 쉽지 않네요.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늘고 있네요. 포스팅을 하는 중에도, 기관에선 온라인 강의를 위한 영상 촬영 제안 메시지가 폰으로 들어오네요. 오히려 온라인까지 추가되어 개인적으론 강의 시장이 더 넓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해요. 강사들이 어떻게 온라인에 적응하는지 관건이겠죠.







 

<화장실>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주방 다음으로 신경을 쓰는 공간이 있다면 화장실이 아닐까요? 이젠 우리나라도 어디를 가도 화장실이 참 깨끗해졌어요. 여행을 갔을 때 그 나라의 수준을 알려면 공중 화장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작은 공간이지만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 생각해요. 아파트 인테리어 촬영 시 화장실 공간은 매우 협소해서 촬영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죠? 그래서 렌즈도 광각렌즈를 사용하고요. 또 요즘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요즘 아파트는 예전에 호텔을 가야 볼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이에요. 촬영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옛날 화장실 디자인 마감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디자인하면 조금 특별해 보이지 않을까? 그런 공간이 있다면 촬영하고 싶네요.


 

<다용도실>



전시장에는 화장실 공간 바로 앞을 다용도 실로 꾸며놓았어요. 세탁기와 건조기가 위치해 있었는데, 요즘 대세죠~ 시공 현장을 다녀보면 건조기와 세탁기가 분리되어서 위아래로 되어 있는 가전을 많이들 사용하더라고요. 가전이지만 시각적으로도 꽤 보기 좋아요. 세계 최고의 가전 기업을 두고 있고, 그 기업이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하니, 가전과 조화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 아닐까요?


 

<미니 서재>


요즘 주거공간 인테리어 사진촬영을 다니다 보면 벽지 대신 페인트 시공을 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고, 그래서인지 다양한 색으로 벽체를 마감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방마다 다른 색으로 마감하기도 하죠. 방의 색을 보면 아~ 여기서 누가 사용하게 되겠구나를 짐작하게 하죠. 하지만 사진촬영하는 사진가의 입장에서는 색을 사용한 공간은 제법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재색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재색을 표현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사진촬영에서의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란 존재하지 않으니, 작가의 감각에 어느 정도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기계적으로 촬영하는 인테리어 사진인듯하지만, 이럴 땐 작가의 감성도 작용하고, 작가적 시선도 발휘되어야 하니, 인테리어 사진도 작품인 것만은 분명하네요.


 

<상담공간>







바닥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컬러를 매칭해볼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직접 시현해볼 수 있는 공간 바로 옆 회의실에서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4층과 5층의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생각한 아이디어 있다면 요기서 상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매장을 소개하는 사진촬영인 만큼 고객의 동선과 시선을 고려하여 상담 사무실과 소재 및 컬러 매칭 공간까지 촬영했어요.



전시장을 둘러보셨다면 인테리어 시공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5층>


 

매장 4층

4층에서는 방과 거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더라고요. 사용은 해보지 않았는데 좋긴 한가 보죠. 많이들 사용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스타일러도 빌트인처럼 미리 디자인해서 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옷장에 잘 빌트인 된 스타일러는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고급스럽네요. 저는 그냥 털어서 입죠~ 한때는 페브리즈를 뿌려보기도 했는데, 이젠 그냥 털어서 입어요.






저는 늘 사진 생각뿐인가 봐요. 이 공간을 촬영하면서 역시나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공간에 대해 생각하면서 촬영했어요. 사진집을 놓을 책장을 디자인하고, 대형 뷰 카메라를 한 대 정도 두면 어떨까? 무언가를 집중하기엔 좋은 공간이지만, 저는 자연 채광이 드는 창이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창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몸으로 느끼고, 그 빛으로 사진집을 보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또 창을 통해 자연을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해요. 창을 개방하면 자연의 소리, 냄새, 바람, 컬러가 공간 안으로 밀려들어오게 하고 싶어요. 인테리어 사진 촬영은 혼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공간 혹은 강이 보이는 주거공간에 사는 게 꿈이에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란 노래가 기억나요. 부동산에 눈을 뜬 노래였다는 걸 어렸을 땐 몰랐어요. 강변에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이젠 다른 의미로 노래가 더 애잔하게 다가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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